질환정보 및 소식

SEOUL PACIFIC

[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 의학칼럼] 봄철 안구건조증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서울퍼시픽안과 0 56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피곤해지면 피로감이 배가 된다. 안구건조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요즘같이 기온이 오르는 봄철 환절기에는 더욱 그렇다.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 유독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탓에 안구를 자극하기 쉽기 때문이다.

 

04._안구건조증2.jpg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해 눈물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해버려 발생하는 증상이다. 대부분 눈이 건조하고 시리며,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콕콕 쑤시고 통증을 느껴 눈을 잘 뜰 수 없게 된다. 빨갛게 충혈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안구 표면에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고 시력저하와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경우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뿐, 지나치게 잦은 인공눈물 사용은 오히려 안구 표면의 점액까지 씻어내 안구건조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단순히 불편한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검사를 통해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04._안구건조증4.jpg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을 이루고 있는 점액층과 수분층, 기름층 중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을 구분한다. 수분층에 이상이 생기면 눈물 생성이 부족해지고,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기능하는 기름층이 손상되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버린다. 대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기름층의 마이봄샘이 막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검사장비를 이용해 눈물막 지방층의 두께나 구조를 정밀검사하여 마이봄샘의 기능 이상을 진단한다. 마이봄샘이 파괴되어 생긴 안구건조증은 IPL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위아래 눈꺼풀 주변 혈관의 염증 세포에 열에너지를 조사하여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동시에 눈물막의 기름 찌꺼기를 녹임으로써 눈물 배출이 원활해지도록 유도한다. 


04._안구건조증10.jpg04._안구건조증11.jpg

 

 

IPL 레이저치료는 약 10분 내외로 이루어진다. 안구건조증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통 2주 간격으로 4회 정도 꾸준히 시행한다. 피부 표면의 손상이 없어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평소 눈에 온찜질과 눈꺼풀 세정으로 마이봄샘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면 안구건조증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04._안구건조증8.jpg

 

도움말 : 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


서울퍼시픽안과의원
서울시 중랑구 면목로 492 주연빌딩 2층, 4층
대표자 : 배소현, 조준희 사업자등록번호 : 598-96-01154
대표전화 : 02-2038-0884 팩스 : 02-2038-0886 이메일 : pacificeye@pacificeye.co.kr
서울시 중랑구 면목로 492 주연빌딩 2층, 4층
사업자등록번호 : 598-96-01154
대표자 : 배소현, 조준희
이메일 : pacificeye@pacificeye.co.kr
대표전화 : 02-2038-0884
팩스 : 02-2038-0886